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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김지성, 핵심 키워드로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

신인 배우 김지성이 tvN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 출연해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tvN 최초 SF 추적극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서클’)는 지난주 첫 회 시작부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전개를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써클’ 2~3회분에 출연한 김지성은 극 중2017년 ‘파트1: 베타 프로젝트’에서 미지의 존재로 인해 한담과학기술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연쇄 사망사건의 피해 학생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2회에 이어 29일 3회 방송분에서 극심한 두통과 코피를 흘리다 결국 자살하는 피해 학생 김난희 역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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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우진(여진구)과 한정연(공승연)이 그동안 일어난 연쇄 사망사건의 피해자들과 김지성이 연기한 김난희가 갑자기 코피를 쏟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등의 공통점 찾아내고 그의 기숙사로 향했지만 김우진과 한정연이 말릴 새도 없이 김난희는 투신하였다.

이때 김난희에 코에서 푸른색 벌레가 기어 나오며 앞으로 전개에 큰 흐름의 역할을 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김지성은 화려한 대사나 제스쳐 없이 오로지 표정 연기만으로 섬세하고 리얼한 연기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짧은 순간에도 극의 몰입도를 높여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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