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복지기관에 안전 첨단기술 장착 통학버스 5대 기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ZERO) 캠페인’ 진행

복지기관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차 메가 페어 전시장에서 현대차 통학버스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복지기관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차 메가 페어 전시장에서 현대차 통학버스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차 메가 페어 전시장에서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에 선정된 복지기관 5곳에 통학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지난해부터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안전기술이 장착된 통학차량을 제공하고, 안실련은 어린이 복지 및 보육기관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스타렉스 통학버스 4대와 쏠라티 통학버스 1대다. 어린이 탑승자가 문에 끼인 경우 다시 문이 열려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문 끼임 방지장치’와 차량 사각지대에 장착된 카메라로 360도 주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착석 여부와 안전띠 착용 여부를 모니터에 표시해 운전자나 보조 교사가 상시 확인 가능한 ‘착석안전시스템’, 전방 사각지대에서 움직이는 어린이가 있으면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전방안전시스템’ 등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 현대차는 이번 1차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2차 지원을 한다. 내달 29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등 어린이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받고 9월 중 최종 선정된 기관 9곳에도 통학버스를 전달한다. 안실련은 통학버스를 받은 어린이 복지·보육기관 14곳을 방문해 △신호등 확인△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승하차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다. 차량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키즈현대 홈페이지와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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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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