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온 구글 전문가 14명과 구글 관계자들이 5일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구글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글의 창업 공간 ‘캠퍼스 서울’은 오는 16일까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구글 직원들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킹 등에 대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글로벌 전문가 위크’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올해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에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10개 나라에서 온 14명의 구글 직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16일까지 약 2주 동안 14개 국내 스타트업과 팀을 이뤄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 개선 및 브랜딩, 미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과 마케팅 수립, 데이터베이스 구조 개선 및 셋업 등 분야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의 주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문제 해결 △빠른 아이디어 테스트에 효과적인 디자인 스프린트 방법 △실패를 통한 성공 사례 등이다.
조윤민 캠퍼스 서울 프로그램 매니저는 “전 세계 각 분야의 구글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