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인사 충돌에 지지층 결집...文대통령 지지율 상승

민주 54.2% 한국당 14.3% 국민의당 7.3%·

정의당 6.7% 바른정당 5.9%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고위 공직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여야 충돌에 지지층이 대거 결집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5~9일(6일 제외) 전국 2,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8.9%로 1주 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4.7%로 0.5%포인트 상승했다. 나머지 6.4%는 ‘잘 모름’이었다.


리얼미터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었던 7일 문 대통령 지지도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청문회 과정 속에 지지층이 재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54.2%로 집계됐으며 자유한국당은 14.3%였다. 국민의당은 7.3%, 정의당은 6.7%, 바른정당은 5.9%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윤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