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460억원이

경북 상주시와 영천시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되다. 지난 2012년 착공한 이 도로는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94㎞로 투자비는 2조 1,460억원이 소요됐다. 이 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천까지 거리가 기존 119㎞에서 94㎞로 단축되며 운행시간도 30분이 줄어들어 연간 3,600여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서울 -부산 구간도 이 도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보다 거리가 짧고, 기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혼잡도가 높은 상주-김천구간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아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이현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