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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제3공장 국내 허가로 증설 효과 본격 반영-하나금융투자

12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그동안 캐파가 작은 제1공장에서 생산되는 톡신만을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수요 대비 공급물량 부족을 겪었으나 제3공장 국내 허가를 통해 물량부족이라는 이슈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했던 바와 같이 제3공장의 국내 판매허가를 2·4분기 말에 획득함으로써 제3공장 증설 효과는 3·4분기부터 온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작년 3·4분기 수출 호조로 인해 국내 물량 공급 부족으로 톡신의 내수 성장률이 전년대비 11.8%나 감액됐던 점을 고려하면 3·4분기 톡신의 내수 부문에서 30%에 가까운 고성장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말 불거진 균주논란으로 32만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제3공장 증설효과와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3상 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56만원까지 급등했다”며 “단기간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국내 기관들은 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들은 동기간 꾸준히 매수해 올해 초 40.2%였던 외국인 보유량은 현재 46.7%까지 증가한 만큼 제3공장 국내 판매허가로 인한 매출증대 효과와 앨러간의 이노톡스 미국 임상 3상 진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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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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