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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말 듣고 로또 2등 당첨된 사연 ‘화제’



지난 10일, 한 30대 여성이 모 포털 사이트를 통해 758회 2등 당첨후기를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김성은(가명)씨는 2등에 당첨돼 4천여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되었다. 그는 “남편이 본전은 뽑을 거라며 복권정보업체에 가입하라고 권유를 해서 이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정보 업체를 이용한 이유를 설명하며 “당신이 하지 왜 나보고 가입하라고 하냐고 했더니 남편은 자기가 운이 없어서 안되고 제가 해야 된다고 보채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첨 된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많이 놀랐다며 당첨금으로 우선 주택담보대출 먼저 갚을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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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수동으로 구입한 지 두 달만에 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일 제758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5, 9, 12, 30, 39, 43'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으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당첨번호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1인당 20억7896만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3명으로 4399만원씩 돌아간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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