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마가, 세계 최초 비주얼 AI 내부구축형 솔루션 출시





‘시각인지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마가(Imagga)는 한국 시장에 보안성이 강화된 내부구축형(on-premise)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이마가가 한국시장에 내놓은 내부구축형 솔루션은 그동안 보안 문제로 클라우드를 통해 콘텐츠 인식 기술을 이용할 수 없었던 기업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이마가의 내부구축형 솔루션을 이용하면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의 자체 구축 서버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보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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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적으로 9,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이마가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와 클라우디너리(Cloudinary), 언스플래쉬(Unsplash), 태비스카(Tavisca), 플렉스티비(Plex TV)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마가를 통해 수십억 장의 방대한 이미지와 비디오를 처리하고 있다.

게오르기 카드레브 이마가 공동창업자는 “이마가의 내부구축형 솔루션은 개인 클라우드와 정부 기관, 법조계, 의료계, 통신사 등과 같이 보안이 매우 중요한 기관에 최적의 솔루션 ”이라며 “이마가의 시각 인식 기술은 수십억 장이 넘는 이미지를 정보 유출 없이 회사 서버 내에서 처리할 수 있어 이미지 데이터 보유량이 많은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불가리아에서 설립된 이마가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이미지에 맞은 키워드를 태깅해주는 이미지 자동 인식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개발했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한 이미지도 분석이 가능하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북미와 아시아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GPU 가속기 ‘테슬라(Tesla)’의 고도화 및 최적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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