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소형 SUV 경쟁 뜨겁네

BMW "주도권 잡자" X3·X4 업그레이드 모델 출시

X3 xDrive20d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X3 xDrive20d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




X4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X4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현대자동차의 코나 출시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BMW가 상품성을 강화한 신차 2종을 출시했다. 국내 브랜드뿐 아니라 수입 브랜드 간에도 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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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는 14일 X3 xDrive20d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과 X4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 차량 모두 기존 모델에 편의기능과 인테리어를 보강한 모델이다. X3 xDrive20d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은 X3 xDrive20d 모델에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서라운드 뷰 주차 보조 시스템,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급 옵션을 추가했다. X4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는 20인치 M 경합금 휠과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 스포츠 시트 등 내외관 옵션을 넣었다.

두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같은 차급인 GLC 및 GLC 쿠페의 경쟁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편의사양을 대폭 확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은 20만~20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X3 xDrive20d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 6,870만원, X4 xDrive20d M 스포츠패키지 에디션 7,250만원.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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