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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슬프지 않아서 슬픈’ 박성광 “4월 1일 만우절, 실제 내가 고백하던 날”

‘슬프지 않아서 슬픈’ 감독 박성광이 영화의 특정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뉴문픽쳐스/사진=뉴문픽쳐스




1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는 독립 단편 영화 VIP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3편의 독립 단편 영화 ‘그 냄새는 소똥 냄새였어’, ‘랑’, ‘슬프지 않아서 슬픈’이 상영된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박성광은 “감독 박성광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감정이 격해졌다. 감회가 새롭다”고 벅찬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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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극중 4월 1일을 특정한 날로 설정한 이유로 “내가 4월 1일 만우절을 핑계로 고백한 적이 많아서 그랬다. 소심한 주인공을 등장시키면서 그렇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작사 뉴문픽쳐스는 3색 옴니버스(멜로, 스릴러, 액션) 중 멜로 작품으로 ‘슬프지 않아서 슬픈’을 최종 선정했다. 나머지 두 작품 ‘택시_77882’(스릴러)와 ‘13분 재앙의 서막’(액션)을 추가로 촬영한 후 2018년 옴니버스 영화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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