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자치분권 추가…국정위 4대 과제 선정

별도 추진조직 구성해 관리하기로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4대 복합·혁신 과제’로 일자리 경제·자치분권 등을 선정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 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선명하게 부각할 수 있는 과제, 예산·조직·인력 등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해야 할 과제 등을 4대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과제는 △불평등 완화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 △ 교육·노동·복지체계 혁신으로 인구절벽 해소 △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등이다.


혁신위는 앞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저출산 문제 해소 등을 국정 3대 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이날은 자치분권을 더해 4대 과제로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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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이 과제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고려, 별도의 추진조직을 구성해 종합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위원회·4차산업혁명위원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이미 구성된 만큼 자치분권에 대해서도 별도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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