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고경표-채수빈, 대사 주고받기 ‘핑퐁’ 기대감↑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했던 ‘최강 배달꾼’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순도 100% 청춘들의 성장기, 톡톡 튀는 로맨스, 골목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 등을 그려내며, 올 여름 안방극장을 청춘의 에너지로 물들일 예정이다.

최근 ‘최강 배달꾼’은 여의도 KBS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전우성 감독, 이정우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 김혜리, 이원종, 조희봉, 이민영, 김기두 등 배우들이 모여 첫 호흡을 맞춰갔다. 배우들은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청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열정 시너지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것.

먼저 배달계의 레전드, 열혈 배달부 최강수 역의 고경표는 힘찬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배달부들의 뜨거운 우정부터 앞을 향해 직진하는 패기 넘치는 청춘의 모습까지, 열혈 청춘을 대변하는 최강수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것. 캐릭터에 몰입한 고경표는 진지와 웃음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채수빈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이 악물고 달리는 배달부 이단아로 변신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채수빈은 톡 쏘는 말투로 대사를 소화해 냈다. 씩씩하고 강단 있는 모습부터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고경표와 채수빈의 핑퐁처럼 주고받는 대사가 일품. 두 배우는 첫 만남부터 남다른 호흡으로 극중 펼쳐낼 청춘 성장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마저 “케미가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를 연출한 전우성 PD와 ‘조선총잡이’, ‘전우’를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7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