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호텔서울 신관 6성급 호텔 된다

롯데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8월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신관을 6성급 이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로 개보수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 신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객실 수를 373실에서 250실로 줄이고 일반 객실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스위트 객실 수를 늘려 고급화를 꾀하고, 특히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찾는 로얄스위트를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시킨다.


15층과 1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인 인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를 신설한다. 소나무와 까치 등 한국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해 대저택의 서재처럼 꾸밀 예정이다. 15층은 개인 미팅룸·비즈니스 코너·릴랙싱룸으로 구성하고, 16층은 조식·가벼운 스낵·애프터눈티·해피아워 앤 바 서비스 등이 가능한 다이닝 공간으로 바꾼다.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에는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할 예정이며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 트롤리 서비스 등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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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위트 객실에 버틀러 박스를 설치하고, 1층 어라이벌 로비에 위치한 에어포트 리셉션에서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는 “이번 새단장은 2006년 이후 11년만”이라며 “서울에 오는 모든 귀빈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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