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청경제 뉴비전] 신산업 육성·인프라 구축·실증화단지 조성...3대전략으로 적극 지원

대전시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신산업, 인프라, 실증화 등 3대 전략 아래 12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신산업으로 스마트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융복합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유전자 의약산업 허브 구축 △특수 영상산업 생태계 조성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첨단산업 육성 △전문서비스 로봇산업 기반 육성 △사물인터넷(IoT) 기반 첨단 벤처산업 육성 등 6개 추진과제를 내놓았다.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조성 △연구소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건립 △빅데이터 서비스지원센터 건립 등의 과제를 추진하고 실증화 단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 월드 조성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융복합 R&D 기반 구축을 위해 대동·금탄 지구에 원천소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융복합 R&D플라자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전자 의약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신동·둔곡 지구에 유전자의약산업 진흥센터를 설립하고 중부권 원자력 의학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특수 영상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룡 지구에 영상사전시각화 센터와 스마트 VR·AR 융복합콘텐츠 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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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산 지구에 국방중소벤처진흥원을 유치하고 국방 ICT융합센터도 구축해 국방 ICT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서비스로봇 SW품질시험원 구축 등을 통해 전문 서비스 로봇산업 기반을 육성할 예정이다. IoT 기반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해 장대 지구에 첨단센터 융합 플랫폼 기반도 구축한다.

아울러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추진과제 중 하나인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를 도룡 지구에 조성하고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게 될 연구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도룡동에 건립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대동·금탄 지구에 건립해 스마트화를 원하는 제조공장에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서비스 지원센터 또한 대동·금탄 지구에 건립할 계획이다.

실증화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될 스마트 월드는 4차 산업혁명 체험·전시관,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 스트리트 등 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덕과학문화센터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4차 산업혁명 체험·전시관으로 활용하고 공동 관리 아파트 부지를 민간 개발해 스마트 빌리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으로 △로보틱 실버타운 시범단지 조성 △기존 산단 스마트화 사업 △디지털 기반 창작지원 공간 구축 △무인 자율자동차 시범운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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