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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양기원, 김성오 찾아가 사과 "면목 없습니다"

‘쌈, 마이웨이’ 양기원이 여전히 친절한 원보씨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사진=KBS2 ‘쌈마이웨이’ 방송 캡처/사진=KBS2 ‘쌈마이웨이’ 방송 캡처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최원보(양기원)는 상대 코치인 황장호(김성오)에게 사과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김탁수(김건우)와 양태희(채동현)는 라이벌인 고동만(박서준)과 그의 코치 황장호의 도장에 있는 한두호(정순원)를 말없이 스카우트한 상황. 이날 모든 것을 알게 된 고동만과 황장호에게 최원보가 대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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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보는 황장호에게 다가가 “코치님, 정말 면목 없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황장호는 “두호, 애가 3살이고 26살이다. 살아보겠다고 기를 쓰는 애를 이용하지 말고 잘 키워라”라고 조언하며 자리를 떠났다.

특히 최원보는 철부지 김탁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가하면 노력파 고동만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친절한 코치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도 최원보 역의 양기원은 선수 김탁수의 잘못을 대신 사과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친절한 원보씨’ 양기원의 활약을 담은 KBS2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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