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文 대통령 방미…워싱턴에서도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려는 교민들이 28일(현지시간) 블레어하우스 앞에서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Youtube 캡처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려는 교민들이 28일(현지시간) 블레어하우스 앞에서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Youtub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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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차 미국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교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직후 버지니아 콴티코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설치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 방문 뒤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를 찾았다. 문 대통령의 블레어 하우스 방문 소식을 접한 교민들은 문 대통령 도착 이전부터 집결 해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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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인파 들은 지난 대선 구호인 “문재인 대통령”을 외치며 “건강하세요”, “환영합니다” 등을 연호했다. 문 대통령은 교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일부 교민들은 “꽃길만 걷자” ,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등의 피켓을 들고 있었고 문 대통령과 손을 잡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교민들은 지역 신문에 문 대통령 방미를 축하하며 광고를 내기도 했다. 광고에는 한미 동맹을 돈독히 할 뿐 아니라 동등한 동반자 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문구가 있었다. 교민들은 문 대통령 방미 기념으로 촛불집회를 열기도 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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