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KBS Cool 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DJ 김예원, 임병석 PD, 김새스라 PD가 참석했다.
이날 임병석 PD는 “1995년에 시작해서 20년 넘게 하고 있는 KBS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며 “최고의 여자 DJ를 만들어온 프로그램이다. 다음 주부터 김예원이 DJ를 맡게 됐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김예원의 매력을 봐왔다. 예전에 스페셜DJ를 했을 때 제작진이 그녀의 감수성에 놀랐고, 청취자와 호흡하는 노력에 감탄했다”고 김예원을 이번 ‘볼륨’ DJ로 섭외한 이유를 들었다.
이어 “역대 DJ들도 처음부터 대스타였다기보다 라디오를 통해 성장해왔다. 얼마간의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기간 동안 김예원이 청취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더욱 매력적인 라디오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4월 3일부터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KBS 쿨FM 음악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7월 3일부터 매일 오후 8~10시, 89.1MHz(서울/경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