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새책200자] 사회학자 시대에 응답하다



한국은 왜 극단적 사회가 됐나


■사회학자 시대에 응답하다(김동춘 지음, 돌베개 펴냄)= 일제에서 해방된 남북한은 ‘사회’에 앞서 단일 이념의 ‘국가’가 만들어진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사고의 가능성은 억압됐다. 저자는 오늘날 한국에서 극단적인 사고가 사회를 지배하는 이유로 자생적인 ‘사회’가 형성되기 이전에 위에서의 ‘명령’을 그대로 수용하는데 있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서 중견 사회학자인 저자가 1990년부터 2017년까지 매해 발표한 시평 성격의 글을 가려 선정했다. 2만원

관련기사



우영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