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이콥 배덜런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 볼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 볼룸에서는 존 왓츠 감독,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한 가운데 ‘스파이더맨: 홈커밍’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극 중 스파이더맨 친구 네드 리즈 역의 제이콥 배덜런은 “한국에 온 지 하루 반 나절밖에 안 됐지만, 가장 선호하는 나라가 한국이 됐다. 레드카펫에서 팬들의 성원에 놀랐다. 즐거운 감상이 되기 바란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영화로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으로 “오디션 과정에서 테이프를 보내고 스크린테스트를 받았다. 그리고서 배역을 따냈다는 전화를 받았다. 영화스쿨을 졸업 하자마자 배역을 맡고 기자회견을 가지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감격해 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5일 국내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