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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보합세…2,390선 두고 공방

외국인 4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

삼성전자 7일 실적발표 앞두고 상승세

코스피가 6일 장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1%(0.14포인트) 하락한 2,388.1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08%(1.96포인트) 오른 2,390.31로 출발한 뒤 2,3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 중이다.

투자주체 중에는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로 돌아서 49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592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113억원을 말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됐으나 유동성 축소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어 시장에서는 완만한 보유자산 축소로 해석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큰 충격 없이 전장보다 0.01%(1.1포인트) 하락한 2만 1,478.1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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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1.9%), 섬유·의복(1.76%)은 오르고 은행(-1.16%), 증권(-0.87%)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0.84%(1만 9,000원) 오른 239만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24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외에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74%)가 나란히 오르는 가운데 KB금융(105560)(1.05%)도 동반 강세다. 반면 NAVER(035420)(-0.96%), POSCO(005490)(-1.18%), SK텔레콤(017670)(-2.43%)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2.28포인트) 오른 664.77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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