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염태영 수원시장, '시민 밀착형 현장행정' 첫 걸음

최근 침수됐던 광교의상교 지하차도 방문해 점검

‘수원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 밀착형 현장 행정’을 펼친다.

염 시장은 첫 현장 행정으로 12일 ‘광교의상교 지하차도’를 방문했다. 광교의상교 지하차도는 지난 6월 26일 집중호우로 침수됐다. 곧바로 조치가 이뤄져 큰 피해는 없었다.

광교의상교 지하차도와 지하차도 침수 원인이 된 영동고속도로부체도로(附替道路) 등을 방문한 염 시장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순찰해야 한다”면서 “준설로 인한 공사장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주요 사업현장이나 대규모 공사현장, 민생현장 등을 매달 1~2회 방문할 계획이다.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건의된 민원 현장은 수시로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한편 염 시장은 이날 현장 행정에 앞서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민간투자사업 현장(영통구 이의동)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원을 들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왕복 4차로 도로다.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2020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민간자본투자 승인으로 이뤄지는 공사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