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만연산에 치유의 숲이 문을 열었다. 화순군은 최근 ‘만연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2일 치유의 숲 센터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총 사업비 118억원이 투입됐으며 화순읍 동구리 120㏊에 소나무와 참나무 등을 주 수종으로 했다. 치유의 숲길을 비롯해 치유의 숲 센터, 오감연결길, 건강명상숲 등 힐링공간이 들어섰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이 풍부하고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알파피넨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유의 숲 센터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을 모티브로 이미지를 형상화해 목구조 건축물로 지어졌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