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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이틀째 2,400선 유지…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2,4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 4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6포인트(0.44%) 오른 2,420.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418.27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줄곧 유지하며 장 중 한때 2,421.48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날 세운 장중 역대 최고치 2,422.26과 불과 0.78포인트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개인은 122억원, 기관은 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사흘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하던 외국인은 현재 161억원을 순매도하며 쉬어가는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17%), 은행(1.16%), 비금속광물(1.08%), 운송장비(0.71%)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1.75%), 운수창고(-0.80%), 섬유·의복(-0.63%), 보험(-0.44%)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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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세다. 현재 삼성전자(0.59%)와 SK하이닉스(000660)(0.99%), 현대차(005380)(1.01%), 포스코(0.48%), 네이버(0.60%), 삼성물산(028260)(0.35%), 한국전력(015760)(0.60%), 현대모비스(012330)(1.02%), KB금융(105560)(1.59%)이 상승세다. 삼성생명(032830)은(0.00%)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중 한때 255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포인트(0.07%) 내린 652.2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1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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