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최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의한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조선과 해운, 유화, 철강, 건설 등의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로드맵 등을 물었다. 최 후보자는 “구조조정 분야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만 유화와 철강은 최근 회복되는 추세지만 잘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채권은행들이 (구조조정 등을) 과감하게 이행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 문제 처리할 때도 부처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범정부적인 노력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