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코리아오토글라스, 최대주주 지분 증가..오버행 이슈 해소-유진투자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에 대해 최대주주의 지분율 상승에 따라 오버행 이슈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코리아오토글라스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동차 유리 제조업체로 KCC와 아사히글라스의 합작회사다. 지난 12일 아사히글라스의 지분 매각(19.9%→10.0%)으로 최대주주인 정몽익 KCC 대표의 지분율이 20%에서 25%로 증가하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4.9%를 신규 확보했다. 연 450만대 규모의 자동차용 유리를 국내에서 생산하며, 최대 매출처는 현대차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몽익 대표와 정상영 명예회장의 합산 지분율은 29.9%로 상장사 일감 몰아주기 규제 기준인 지분율 30%에 해당하지 않은 선에서 최대한 주식을 확보한 것”이라며 “아사히글라스의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 우려가 있었으나 대주주의 시간외 거래 매수로 물량을 원활히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코리아오토글라스의 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코리아오토글라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5,234억원, 675억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