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집단지성'에 꽂힌 LG전자 개발팀

아이디어 클라우드 아웃소싱 등

최신 기술 트렌드 활용방법 공유





“개발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자.”


LG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단지성’을 통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2017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SEED·Software Engineers’ Energizing 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및 각 사업본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방법, 다수 개발자의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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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위상 LG전자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장은 이 자리에서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아이디어 클라우드 아웃소싱’의 개념을 설명했다. 이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놓고 이를 통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방안이다.

박일평 LG전자 CTO 부문 소프트웨어센터장(부사장)은 “개발자들 간의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거시적 관점에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코딩 능력이 탁월한 ‘코딩 전문가’ △개발단계에서 테스트 및 품질을 책임지는 ‘SDET 전문가’ 등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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