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터치!Up&Down]유니슨,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대감에 신고가

풍력 터빈 업체인 유니슨(018000)이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대감에 20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슨은 전거래일 대비 8.34%(305원) 오른 3,960원에 장을 마쳤다. 유니슨은 이날 장중 3,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니슨의 상승세는 정부 정책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는 전날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발전소가 생산한 전력 가운데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재생공급의무비율(RPS)도 2030년까지 28%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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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지원안이 실천되면 유니슨은 경쟁력 있는 풍력 터빈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풍력은 생존한 업체가 유니슨 등 소수에 불과해 수혜 폭이 타 재생에너지 산업보다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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