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기 영업익 360% 이상 늘어.. 2분기 707억원

삼성전기의 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2·4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7,098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와 365.6% 늘었다.


회사 측은 갤럭시S8 모델의 본격 생산에 따라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HDI), 고사양 MLCC(,적층 세라믹 캐패시터) 등의 공급이 증가했고, 중국 거래선의 듀얼 카메라 판매도 크게 확대돼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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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하반기 갤럭시노트8이 출시에 맞춰 카메라모듈, 칩 부품, 기판 등 주력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중국 거래선의 스마트폰 고사양화에 따라 듀얼 카메라, 고신뢰성 MLCC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FO-PLP)는 3분기 초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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