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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발표 앞두고 신고가 랠리

SK하이닉스(000660)가 2·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3% 오른 7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오는 2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D램 가격 상승으로 시적이 개선되면서 3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나아가 키움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4·4분기 영업이익을 4조원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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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일부 증권사들은 주가 눈높이를 계속해서 높이는 상황이다. 이 달 들어 키움증권, 동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D램 및 낸드의 ASP가정을 소폭 올려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을 6.3% 상향 조정한다”며 “반도체 수급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타이트해져 이 사이클에 순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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