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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입찰 제한으로 단기주가 변동성 확대 예상 - 하나

풍산(103140)이 전일 방산 입찰참가자격 일정기간 제한을 공시하면서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풍산ㅇ 대해 “해당 공시가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2018년에는 법적 대응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풍산은 전일 공시를 통해 2,349억원 규모의 국가 대상 방산 입찰 자격 일정기간 제한을 공시했다. 풍산은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을 통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결정시에는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 때까지 자격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에 대해 “섬광탄(플레어) 개발 실패가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풍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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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18년 실적은 장담할 수 없다. 박 연구원은 “법적 대응 실패시 최악의 경우 이 기간 수주 0건으로 가정하면 2018년 영업이익이 12%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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