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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자금 조달 성공에도 이틀째 약세…사측 “경영, 사업 문제 없다”

한프(066110)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프 관계자는 이번 주가 하락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프는 지난 25일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 이후 다음 날인 26일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27일 주가도 약세를 보이며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한프 측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현재 시장에서는 최대주주 반대매매, 전환사채 위장 납입 등 많은 루머가 돌고 있다”며 “모든 루머는 사실 무근으로 현재 최대주주 경영권(지분)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고 전환사채 납입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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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번 전환사채는 회사 자금 문제 해결이 아닌 원활한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해 발행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아무런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프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송당리에 위치한 자사 부지(약 133만m2)에 총 9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및 250MWh 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정상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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