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족발 로드’ 편이 전파를 탄다.
오랜 세월 동안 ‘족발’ 하나로 사랑받아온 곳!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족발 골목이다. 골목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상 가득 푸짐한 족발이 아낌없이 제공되니 족발을 맛보기 위해 멀리서부터 골목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가득한데. 30년째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족발 골목 이야기를 담았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삶은 족발은 ‘탕’으로 즐기는 것이 제맛이라는 사실! ‘족탕’을 팔고 있다는 한 가게. 뚝배기 속 뽀얀 사골 국물은 황기, 꾸지뽕 나무를 비롯한 각종 한약재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낸 자태를 선보이는데. 놀랍게도 예로부터 산모들의 모유 수유에 도움을 주고 원기회복에 좋은 최고의 건강식 메뉴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올여름 보양을 책임질 영양 만점 ‘족탕’을 VJ카메라가 전격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간장과 한약재에 쫀득쫀득하게 조린 형태의 오늘날 족발 열풍을 이끈 주역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오향장육’! 오늘날 족발을 끓이는데 사용되는 한약재의 시초가 됐다는 중국의 다섯 가지 향신료들! 산초, 팔각, 회향, 정향, 계피의 ‘오향’으로 족발을 삶으면 향긋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라고. 족발계의 원조라 불리는 오향장족을 VJ카메라에서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치열한 족발 경쟁 속에서도 단연 선두를 달리는 대박 족발의 비결은?! 무려 한 달 매출이 9천만 원, 한 달 판매량은 20톤에 육박한다는 이 족발! 어찌나 찾는 이가 많은지, 주문하면 3개월 뒤에야 맛볼 수 있는 놀라운 인기를 자랑하는데. 이곳의 족발이 대박 난 이유, 2인분에 6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때문. 족발 전쟁 속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는 6천 원, 초저가 족발의 비결을 VJ카메라에서 공개한다.
족발의 무한 변신! 서민음식의 대표주자였던 족발이 품격 있는 양식 메뉴로 거듭날 차례~ 그 주인공은 유럽의 풍미가 살아있는 독일식 족발, 학센! 지글지글 불판 위에 갖은 채소는 물론 족발이 통으로 올라가니~ 겉은 바삭바삭, 그 속은 부드러운 맛이 살아있어 기존에 먹던 족발과 다른 매력으로 즐길 수 있다고. 2017 여름밤, 국민 음식의 대표주자 족발의 매력을 VJ카메라에 담았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