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16/17 CSR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CSR 보고서는 기존의 인쇄 보고서 형태에서 온라인 출간 형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구독할 수 있다.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매거진 형식의 하이라이트 섹션을 마련해 지난해 한국타이어의 주요 이벤트를 보고했다. 2020년까지 CSR 활동 목표와 단계적 활동 계획을 수립한 ‘CSR 비전 2020 로드맵’도 담았다.
2010년부터 발행하여 8회째인 이번 보고서는 CSR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고객만족과 품질경영, 지역사회 참여 및 개발, 투명·윤리경영,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대응, 임직원 가치 창출, 임직원 건강과 안전관리, 협력사 상생경영의 8대 CSR 중점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2015~2016 CSR 보고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LACP가 주관하는 ‘2016 임팩트 어워드’에서 ‘CSR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의 CSR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http://hankooktire.com)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PDF 버전을 다운로드 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편입된 바 있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부문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낸 것이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력사 관리, 기후변화 대응,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