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새로 등록된 수입 상용차는 총 378대로 전월 대비 11.1%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지난 한 달 동안 137대를 팔아 6월에 이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만이 105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고 스카니아(83대), 메르세데스-벤츠(40대), 이베코(13대) 순이었다. 7월에도 최다 판매를 기록함에 따라 볼보트럭의 올해 1~7월 누적 점유율은 39.5%까지 늘었다. 만(21.2%)과 스카니아(19.9%)가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특수장비차량이 18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트랙터가 131대, 카고가 62대, 버스가 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건설기계로 분류 되는 덤프의 판매대수는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입 상용차 업계의 판매량 중 절반 가량을 덤프가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