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김정은 얼굴바꾸기 사진 화제 "둘 너무 닮아 무섭네"

뉴욕 미술 비평가 제리 솔츠가 패러디사진 올려

트럼프-김정은, 연일 위협 수위 고조

@Jerry Saltz 인스타그램 캡처@Jerry Saltz 인스타그램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얼굴 바꾸기’ 사진 한 장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11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이 서로 뒤바뀌어져있다. 이는 뉴욕매거진 미술 비평가 제리 솔츠(Jerry Saltz)가 올린 것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고 있는 ‘얼굴 바꾸기’ 놀이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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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폭발적이다. 사진을 본 제리 솔츠의 팔로워들은 “맘에 든다(Lovely!)”, “저 두 사람한테 꼭 이 사진을 보내야 해”, “하나는 현대의 히틀러이고 다른 하나는 행복한 관광객처럼 보이는군”, “저들이 너무 닮아서 좀 무서웠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진은 올라온 지 8시간 만에 좋아요 8,000개, 댓글 300여 개가 달리며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한편 미국과 북한은 연일 서로를 향한 위협 수위를 끌어올리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결전은 시작되었다”며 “조국은 천만 군민 모두를 전민 총결사전으로 부르고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발언에 이어 “가능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과 같은 일들이 북한에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공세를 높였다.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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