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한진중공업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높은 이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 는 토지소유자인 한진중공업과 2018년 상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전 협상이 마무리되면 2019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울터미널을 분양하게 되면 서울 프라임오피스 기준 평당 평균 매각가인 2,500만원을 기준으로 기부체납 40%를 가정할 경우 매각가는 1조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토지비용은 3,400억원 수준으로 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까지 북항 부지를 매각하며 높은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며 “동서울 터미널 분양 뿐 아니라 임대를 하게될 경우에도 우수한 캐쉬플로어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