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노트북, 배터리 힘으로 2.3km나 날았다....'가볍고 오래써' 성능 입증







노트북을 드론처럼 조작할 수 있을까. LG전자(066570)가 노트북(LG 올데이 그램)을 드론으로 변신시키는 이색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대성공.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배터리 성능 덕분에 무려 2.3㎞를 비행했다.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실험을 통해 LG 올데이 그램의 압도적 성능이 입증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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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험은 노트북 본체에 날개를 달고 노트북 배터리로 작동하게끔 설계됐는데 LG 올데이 그램을 비롯해 무게와 배터리 용량이 각각 다른 총 3개의 노트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게 940g, 배터리 용량 60Wh(와트시)인 LG 올데이 그램은 2.3㎞를 날아 A 노트북(799g·30Wh, 1.4㎞), B 노트북(1.3㎏·43Wh, 비행실패)을 압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화학의 초고밀도 배터리로 한 번 충전 시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하고 1시간만 충전해도 10시간가량 이용할 수 있다”며 “가벼우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LG 올데이 그램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고 말했다. 이번 이색 실험 영상은 유튜브 홈페이지(https://www.youtube.com/watch?v=PIGHjqXUHjs&t=7s)에서 볼 수 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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