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살충제 계란’의 조사 결과와 폐기·수거 현황을 이르면 20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식약처는 농립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 평가와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인데, 한국인의 연령별 계란 섭취량에 대입해 급성 독성 발생 가능성 등도 평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식약처는 이와 별도로 산란계 전수조사에 따라 전국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곳 농장에서 유통된 계란을 회수·폐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장과 계란 수집판매업소, 음식점, 마트 등에서의 폐기량을 전국적으로 집계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전날 오전 브리핑에서 계란 유통경로를 추적해 폐기 대상 48만개 이상을 압류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