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서경 펀드닥터] 돌아온 외국인…국내주식형펀드 0.43% ↑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5거래일간 1,400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6%, 0.8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2.92%), 기계(2.47%)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건설(-1.53%), 운수창고(-1.44%)는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43% 수익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 인덱스 펀드가 0.5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배당주식 펀드는 0.3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소형주식 펀드, 일반주식 펀드는 각각 0.26%, 0.09% 올랐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 일반주식혼합형 펀드는 0.23% 올랐고 일반채권혼합형 펀드는 0.01%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0.32%로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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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24~26(현지시간)일 진행되는 잭슨홀미팅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 장기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1bp(1bp=0.01%) 상승한 1.50%로 마감했다. 3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8bp 상승한 1.80%를 기록했다.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0.3bp, 2.5bp 하락한 1.99%, 2.29%를 보였다.

25일 오전 기준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주간 0.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중기채권형 펀드가 0.07%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이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다. 트럼프의 연방정부 폐쇄 발언으로 다우지수는 0.1% 하락했다. 한편 유로스탁스50지수는 지난주 테러사건의 공포감과 북·미의 긴장지속으로 0.50% 하락했다. 브라질은 철광석의 가격상승이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브라질 BOVESPA지수가 4.64%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36%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글로벌신흥국주식과 남미신흥국주식은 각각 1.59%, 1.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1.58%), 멀티섹터(0.07%)를 제외한 에너지섹터(-1.48%), 헬스케어섹터(-1.22%), 소비재섹터(-1.03%), 금융섹터(-0.62%)에서 손실이 났다. /엄현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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