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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반도건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분양가, 고객맞춤특화 통(通)했다



반도건설이 지난 25일(금) 원주기업도시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실수요자들로 북적이며 흥행을 예고했다. 전반적으로 분양가와 상품특화 콜라보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개관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상담석에는 분양가, 중도금 혜택 등을 문의하는 실수요자들로 가득했다. 반도건설은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총 1만5000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이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 만큼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와 전문교육기관이 들어서는 별동학습관 등 세심한 상품특화가 돋보였다.

원주기업도시에서 첫 선보인 별동학습관은 학부모 수요층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최혜미씨(42세, 여/ 원주시 명륜동 거주)는 “원주시는 교육열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원주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들어와 2년 동안 무상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청약에 꼭 당첨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별동학습관에서는 ‘YBM넷 프로그램’과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도보거리에 초ㆍ중ㆍ고교가 개교될 예정으로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분양가도 상당히 합리적이었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3.3㎡당 평균 670만 원대의 착한 분양가를 선보였다. 여기에 중도금도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달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3.3㎡당 평균 716만 원 대에 분양한 것을 감안하면, 같은 원주기업도시 내에서 전용 84㎡를 기준으로 최고 약 2300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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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전철 서원주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메인상권이 가까운 중심생활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 수변공원과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2개 블록에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794가구다.

청약일정은 금일 30일(수) 기업체 특별공급·일반 특별공급, 31일(목) 1순위, 9월 1일(금)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일(목, 2-2블록), 8일(금, 1-2블록) 진행되며 계약은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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