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세엘진 코리아, 함태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바이오기업 세엘진의 자회사인 세엘진코리아는 1일자로 함태진(사진·45)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함 신임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 영업·마케팅 리더를 시작으로 한국릴리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사장, 일라이릴리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세엘진에는 2015년에 합류, 최근까지 아시아 지역본부 전략·마케팅 부문 총괄 및 세엘진 대만지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함 신임 대표는 앞으로 세엘진 코리아와 대만지사의 대표를 겸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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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대표는 “한국은 우수한 연구자와 연구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환경 등이 인정돼 세엘진 본사에서도 관심이 높은 국가”라며 “세엘진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엘진 코리아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는 기업 세엘진의 자회사로 2008년 설립됐다.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 ‘탈리도마이드’ 와 골수이형성증후군 및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비다자’, 전이성 췌장암 치료제 ‘아브락산’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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