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청원생명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생명열차를 타고 행사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올 가을 청주에서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8개 나라 49개 팀이 참여하는 기획전 ‘RE:CRAFT’는 미디어 아트와 공예의 융합이라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로 꾸며진다. 교육 스튜디오인 ‘청주 디지털 공예 실험실’이 마련돼 공예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국내 최고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17 청원생명축제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 1만㎡의 가을 들녘에 형형색색 꽃이 장관을 이루며 대형 꽃 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과 사과·버섯·고구마 등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농업인들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7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화장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박람회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오송역에서 열린다. 기업의 상품을 비교 체험하면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관에서는 추첨을 통해 매일 구매자 3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뷰티체험관에서는 매일 네일아트, 나만의 향수 만들기, 미스트 만들기, 뷰티 기기 체험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