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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오늘도' 이창동X박찬욱X장준환X임순례X김태용, 문소리 지원사격

데뷔 십팔 년 차 배우 문소리의 스크린 밖 일상을 리얼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여배우는 오늘도>(감독 문소리)가 9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5인 감독이 <여배우는 오늘도>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 화목한 가정 등 남들 있는 것 다 있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더 이상 없는 데뷔 18년 차 중견 여배우의 현실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여배우 문소리의 감독/각본/주연작으로 여성으로서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배우, 더불어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실제 자신이 연기하고, 연출하며 ‘배우 문소리’라는 인물의 스크린 밖 일상과 내면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여배우는 오늘도> 특별 5인감독 추천영상은 한자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인 이창동, 박찬욱, 장준환, 임순례, 김태용 감독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일명 배우 문소리의 감독사단으로 영화<박하사탕>, <오아시스>를 통해 일반인 문소리를 배우의 길로 이끈 이창동 감독부터 <아가씨>를 통해 호흡 맞춘 박찬욱 감독, 문소리의 현실 남편으로 영화에도 깜짝 등장한 장준환 감독, 최근 영화 <리틀포레스트>로 다시 호흡을 맞춘 임순례 감독, <가족의 탄생>을 함께한 김태용 감독까지 문소리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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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5명의 감독이 말하는 ‘배우 문소리’, ‘감독 문소리’에 대한 임팩트 있는 코멘트가 담겼다. 5인의 감독은 문소리도 모르는 지극히 개인적인 속마음을 공개했다는 후문. 박찬욱 감독은 “영화계의 현실, 여배우라는 위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가진 그런 재미있는 소품이다.” 임순례 감독은 “주제 의식도 있으면서 되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굉장히 미덕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영화 <여배우도 오늘도> 추천의 한마디도 전했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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