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 대중교통 발전 및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제는 부산 지역에 있는 기관이나 단체, 협회, 법인 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 △대중교통 이용 편의제공 사업 △대중교통 이용 홍보사업 △대중교통 안전사업 △교통약자 지원사업 △기타 대중교통과 관련된 사업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각각 1년간 최대 5,000만원 내외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제출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10월, 당선작은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지난해 8월 교통카드사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출범한 비영리법인으로 올해 ‘부산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 ‘부산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