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복청 신임 차장에 김진숙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임명

중앙부처 최초 기술직 여성 실장급 고위공무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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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김진숙(57) 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차장에 승진·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차장은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 건축학과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1988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번 차장 임명으로 중앙부처 최초 기술직 여성 실장급(구 1급) 고위공무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 차장은 국토교통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늘 새롭게 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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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 기술안전정책관, 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고 2016년 1월부터는 국토교통부 최초의 여성 수장으로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맡아 수도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차장은 남편 남성우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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