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유총 강경파 집단휴업 결국 강행

한유총 집단휴업 '오락가락'

한유총 강경파 집단휴업 결국 강행한유총 강경파 집단휴업 결국 강행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휴업을 철회하는 듯 보였으나 강경파로 분류되는 한유총 투쟁위원회 측은 집단휴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1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17개 시·도 가운데 8개 지역 사립유치원은 한유총이 밝힌 18일 1차 휴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입장을 발표했다. 휴업에 불참하는 지역은 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남·경북·제주다.


다만, 전국 사립유치원의 40%가량이 몰려 있는 서울·경기지역은 휴업에 참여할 태세여서 학부모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경기·강원·경남 등 4개 지역은 아직 공식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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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사립유치원은 약 680개, 경기지역 사립유치원은 약 1천100개로 전국 사립유치원의 40%가량을 차지한다. 종교재단 유치원 등 일부 사립유치원이 휴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지만 가장 많은 유치원이 몰려 있는 서울·경기지역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 학부모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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