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총상금 4,100억원…'억'소리 나는 2017-18시즌 PGA

대회 2개 늘리고 총상금 5.5%↑

내달 5일 세이프웨이 오픈 개막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총 49개 대회, 총상금 3억6,300만달러(약 4,100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2017-2018시즌 일정을 발표하고 “오는 10월5일부터 열리는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9월23일에 끝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시즌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지난달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일정을 먼저 공개했던 PGA 투어는 이날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스케줄도 확정, 발표했다.


2017-2018시즌은 2016-2017시즌과 비교해 대회 수가 2개 늘어났고 이에 따라 총상금 규모도 5.5% 증가하게 됐다. 신설 대회는 CJ컵과 코랄레스 푼타카나리조트&클럽 챔피언십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PGA 투어 정규 대회인 CJ컵은 다음달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지며 최근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로 진행됐던 코랄레스 푼타카나 대회는 내년 3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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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시즌을 개막한 후 8개 대회를 치른 뒤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휴식기를 갖고 2018년 1월 초 투어 일정이 재개된다. 한국 기업이 후원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내년 2월1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리비에라CC에서 열린다.

메이저대회는 4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6월 US 오픈, 7월 브리티시 오픈, 8월 PGA 챔피언십 순으로 이어진다. 정규 일정은 8월19일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8월 말 노던 트러스트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4개 대회를 치러 왕중왕을 가린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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