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티맥스소프트, 내년 상반기까지 300명 새로 뽑는다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위해 대규모 신입 공개채용 진행

올 하반기 200명, 2018년 상반기 100명 등 총 300여명 채용 예정

인문계 및 IT 비전공자, 특성화고 졸업생 등 다양성 확보에 주력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가 정부 청년실업 해소·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올 하반기에 약 200명, 오는 2018년 상반기 100명 등 앞으로 1년간 총 30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SW 기업으로 거의 유일하게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며 “이번 채용은 신규 소프트웨어(SW) 제품 개발과 미래 사업 투자의 일환으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서 지난 2015년에는 약 150명, 지난 해에는 약 250명을 채용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약 140명을 채용하는 등 지난 2년간 540여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문계 및 IT 비전공자 등에게도 문호를 넓혔다는 점이다. IT 전문성에 더해 인문학 소양을 갖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확보를 위함이다. 채용된 인문계 및 비전공자들의 경우 IT와 SW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제품 설명, SW 개발 실무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실무 교육을 진행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티맥스소프트는 향후 특성화고 졸업생들 대상의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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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대상은 기졸업자와 오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SW와 IT 업계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티맥스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기술력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외국 SW 기업과 경쟁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기업이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전체 인원 중 기술인력 비중이 70%이상이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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