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같이 일하고 쉬는 추석 만들어요"...앞치마에 고무장갑 낀 남성 장관들

여가부 '성평등한 명절 캠페인'

김동연·김부겸·김영춘 등 출연













“같이 일하고 쉬는 추석 명절 만들어요.”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낀 5명의 남성 장관들이 이번 추석 연휴에는 남성들도 가사와 육아를 분담하자고 독려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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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가족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추석 명절 캠페인’ 영상에는 김동연 기획재정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출연해 남녀가 평등한 추석 명절을 보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가부가 제작한 이 영상에는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다과상을 들고 나와 “준비하는 사람, 즐기는 사람 따로 없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쉬는 명절. 함께해야 진짜 행복한 추석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다. 이어 김동연 장관이 등장해 “어머니, 아내, 며느리들에게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하고 한복을 입은 도종환 장관은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앞치마를 두른 김부겸 장관은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정도 나누시고 안전도 잊지 마세요”라고 당부한다.

49초짜리 이 영상은 오는 27일부터 추석 전날인 10월3일까지 보도채널과 고속철도 KTX·SRT 객차 모니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송출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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