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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억달러 규모 컨테이너선 건조 수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이 항해하고 있다./연합뉴스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이 항해하고 있다./연합뉴스


현대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4억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건조 일감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조선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싱가포르 선사 이스턴퍼시픽쉬핑으로부터 1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4척 수주를 앞두고 있다. 척당 가격은 1억달러 수준으로 총 계약금액은 4억달러를 조금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는 추가로 4척을 더 발주할 수 있다는 옵션도 포함됐다. 옵션 물량을 더하면 전체 수주 금액은 8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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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컨테이너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기준 ‘티어 3(Tier III)’를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알려졌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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